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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분석

코카콜라의 어원, 마케팅 및 제품군

by URAStar 2023. 5. 2.

코카콜라 로고

코카콜라의 어원


누구나 알고 있는 음료수인 코카콜라는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인지도가 높은 다국적 음료 기업입니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어원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원래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약사였던 존 스티브 펨버턴에 의해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의도된 음료였습니다. 존 스피브 펨버턴 약사는 코카 잎과 콜라 열매로 만든 시럽을 만들었을 때 약효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듯 코카콜라라는 이름은 음료의 두 가지 주요 성분인 코카 잎과 콜라 너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코카콜라의 레시피에는 소량의 코카인이 필요했고 이는 합법이었습니다. 물론 1903년 코카인이 레시피에서 삭제되었지만 코카 본연의 맛은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코카콜라는 펨버턴 약사가 약국에서 판매하였으나 사업성이 좋지 않아 에이서 캔들러에게 모든 제조 권리를 팔았습니다. 오히려 코카콜라의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둔 캔들러는 이를 토대로 기존 팸버턴의 동업자인 프랭크 로빈슨과 함께 1892년 코카콜라 컴퍼니를 설립하여 지금의 다국적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의 제조법은 철저하게 영업 비밀로 되고 있으며 소수의 임원진만이 전체 레시피를 알고 있을 정도로 기밀에 준수합니다.

 

브랜드 마케팅


코카콜라는 브랜드 마케팅으로도 굉장한 성과를 이룬 기업입니다. 코카콜라는 자신의 브랜드에 행복, 기쁨, 축하의 대명사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1892년 최초의 코카콜라 광고가 신문에 기재되었으며 그 내용에는 "맛있다, 상쾌하다, 짜릿하다" 등의 문구가 기재되었습니다. 그리고 1931년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갈증은 계절을 모른다 (Thirst Knows No Season)"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해당 슬로컨은 코카콜라 역사상 가장 상징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이었으며 더불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현대적 이미지를 확고히 해주는데 큰 이바지를 하였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러한 브랜드 마케팅 외에도 수십 년 동안 올림픽 게임, FIFA 월드컵, 농구 챔피언십 등 메이저 스포츠 축제 등에서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과 연계됨으로써 코카콜라는 전세계 잠재적 수요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스포츠 경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코카콜라의 마케팅 전략은 브랜드 성공의 필연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의료 강장제로 시작한 초기부터 이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브랜드 중 하나가 된 현재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기법을 사용하여 음료 산업의 리더로 우뚝 설수 있었습니다. 상징적인 광고, SNS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코카콜라는 항상 고객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을 주축으로 삼고자 합니다.

 

제품 라인업


대표적인 코카콜라 외에도 코카콜라는 각기 다른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코카콜라 클래식, 코카콜라 체리, 코카콜라 라임, 라즈베리, 진저, 체리 바닐라, 마시멜로 등의 제품군이 소비국가의 성향에 맞게 판매 및 마케팅되고 있습니다. 그중 2005년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는 코카콜라 클래식에서 설탕과 칼로리를 뺀 청량음료로 개발되었습니다. 당시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여성스럽고 맛이 없다는 인식이 많았던 만큼 코카콜라 제로는 남성 고객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고자 2001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러한 코카콜라 제로는 탄산수, 캐러멜 색소, 인산, 천연 향료, 카페인 등 코카콜라 클래식과 동일한 기본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나 설탕 대신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을 혼합하여 단맛을 완성시켰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카콜라제로는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와 본연의 맛을 포기하지 않고 설탕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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