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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분석

맥도날드 성장과정, 부동산 사업 및 서비스

by URAStar 2023. 5. 15.

맥도날드 로고

맥도날드 성장과정


맥도날드는 1940년 리처드 제임스 맥도날드와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가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에서 설립한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입니다. 원래는 햄버거, 감자튀김, 밀크셰이크 등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에 불과했지만 1950년대에 신속 서비스 시스템(Speedee Service System)을 개발하며 사업이 급속도로 확장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생산 프로세스 시스템을 개편함으로 맥도날드는 1960년에 미국에만 200개가 넘는 매장을 개점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세계적인 진출을 목표로 1967년 캐나다에서 첫 해외 지사를 오픈하였으며 1970년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 맥도날드는 KFC, 버거킹 등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때 매출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맥도날드는 2003년,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는 방식 대신 주문을 했을 때 요리하고 서비스하는 Made for You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식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개선하는 측면에 입각하여 맥도날드가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진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프리미엄 샐러드, 과일 스무디 등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 2015년에는 조식 메뉴인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객 주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키오스크 도입, 모바일 주문 시스템 등의 IT 서비스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도날드의 성장 과정과 노력은 맥도날드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거듭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인 빅맥은 각 국의 빅맥 가격을 토대로 물가를 산정하는 방식의 빅맥지수라는 개념이 존재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부동산 사업


맥도날드의 창업자는 아니었지만 맥도날드가 세계로 확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사람은 체코계 미국인 사업가였던 레이 크록이었습니다. 레이크록은 텍사스 대학교에서 맥도날드는 햄버거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패스트푸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맥도날드 고유의 부동산 전략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전략 방식에는 레스토랑 위치의 지분과 건물을 매입하고 프랜차이즈에 임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전략은 맥도날드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맥도날드 운영 비용을 상쇄할 수 있으며, 가맹점들의 수입성과는 별도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보호 측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맥도날드의 부동산 전략은 회사의 글로벌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레스토랑 확장을 위한 각국의 지분과 건물을 소유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의 서비스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38,000개 이상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스토랑은 일반적으로 주 7일 24시간 영업으로 매장 내 식사와 포장 서비스 모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사 제공 및 포장 외에도 맥도날드는 그와 별개로 몇 가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배달의 경우 맥딜리버리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는 2007년 강남구의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행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우버 이츠와 제휴를 통하여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배달 서비스를 통하여 음식을 집이나 직장에서 주문하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고객은 음식 주문은 물론 커스터마이징 주문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또 기존 햄버거, 너겟 등의 패스트푸드 외에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형식의 맥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에는 드립 커피,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등 다양한 커피의 라인업이 되어있습니다.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머핀 및 쿠키와 같은 제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피밀은 맥도날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버거 또는 치킨 너겟 등의 작은 맥도날드 세트에 장난감을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맥도날드는 전통적인 패스트푸드점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 외에도 맥도날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환경과의 약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의 사용, 텀블러 사용 캠페인, 머그컵 사용, 친환경 바이크로의 교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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